크라우드 스트라이크 홀딩스 사태
2024년 7월,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인 크라우드 스트라이크가 제공하는 보안 소프트웨어 '팰컨 센서'의 오류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IT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태는 많은 기업들의 업무를 마비시키고, 사이버 보안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켰습니다. 또한 일론 머스크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사태 당시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X(트위터)를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습니다. 특히, 이번 사태가 전 세계 자동차 공급망을 뒤흔들었다며 MS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를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고, 크라우드스트라이크를 향해 "안티바이러스가 바이러스"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강한 불신을 드러내며, 자신이 운영하는 테슬라와 X 등에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서비스를 모두 삭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주가는 빠르게 폭락하였고 ,그 빈자리에 동종업계 사이버보안 업체들의 약진이 눈에 띄었습니다.
사이버보안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홀딩스와 센티넬원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홀딩스(CrowdStrike Holdings)와 센티넬원(SentinelOne)은 현대 사이버 보안 업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두 기업으로, 이들은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며, 각기 다른 강점과 약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 회사의 기술과 재무 성과, 사용자 평가를 중심으로 이들의 차이와 전망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AI 기반의 공격 지표(Indicators of Attack, IOAs)와 통합된 위협 인텔리전스를 활용하여 침해 방지에서 매우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고도로 정교한 알림 컨텍스트를 제공하며, 파일리스 공격 탐지에서 높은 성능을 자랑합니다. 거짓 양성률이 낮아 보안 관리자의 부담을 줄이고 시스템 자원을 적게 소모하는 경량 에이전트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센티넬원은 기계 속도로 생성되고 자율적으로 상호 연관되며 상황에 맞게 제공되는 알림을 강조하며, 긴 EDR 데이터 보존 기간을 제공합니다. 특히, 자율적인 사이버 보안 대응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자동화된 위협 탐지와 대응 기능을 통해 기업들이 신속하고 효율적인 보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재무 성과를 살펴보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매출의 약 30%를 자유 현금 흐름으로 전환하며 GAAP 기준으로 수익성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SaaS 가입 기반 모델을 통해 팔콘 플랫폼에 다양한 클라우드 모듈을 제공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자랑합니다. 한편, 센티넬원은 FY25 2분기 실적이 매우 우수했으며,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고 영업이익과 잉여 현금 흐름이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IT 대란으로 인해 센티넬원의 주가가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사용자 평가를 살펴보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4.8점의 높은 사용자 평가를 기록하며, 1669개의 리뷰에서 매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습니다. 반면, 센티넬원은 4.7점의 사용자 평가와 1710개의 리뷰를 통해 경쟁력 있는 제품이라는 인식을 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두 회사는 높은 사용자 만족도를 유지하며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시장 상황을 살펴보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지속적인 실적 향상과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주가가 우상향 중에 있으며, 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반면, 센티넬원은 최근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시장에서의 도전 과제와 경쟁 압력의 영향을 받았음을 시사합니다. 현재까지의 상황을 보면 큰 악재로 인하여 휘청였던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현 상황은 7월 사태 이전의 주가까지 우상향 하며 올라온 것을 보면 이 분야에서 아직까지 대체할만한 곳은 없는 듯합니다.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홀딩스와 시장지배력은 크게 낮지만 평가가 좋은 센티넬원은 각각의 강점과 특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AI 기반의 정교한 탐지와 대응, 높은 수익성, 안정적인 클라우드 기반 모델을 강점으로 하며, 기업들에게 고급스러운 보안 경험을 제공합니다. 반면, 센티넬원은 자율적인 보안 대응, 긴 데이터 보존 기간, 자동화된 위협 탐지 및 대응 기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최근의 실적 향상과 주가 상승은 이 회사가 성장 가능성이 높음을 보여줍니다. 이 두 회사 모두 사이버 보안 업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사용자의 요구와 환경에 맞는 솔루션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현재 가장 핫한 AI 그리고 양자컴퓨터가 미래를 주도할 산업이라면, 어느기업이 성공하고 실패할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어디에도 빠질수 없고 크게 대안이 없는 종목을 선택하여 모아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센티넬원은 각기 다른 방향에서 혁신을 주도하며, 앞으로도 사이버 보안 시장에서의 경쟁과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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