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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미국을 대표하는 기술주에 집중된 IYW ETF

nacupenda 2025. 2. 2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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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W ETF

 
 
IYW ETF는 블랙록이 운용하는 미국 기술 섹터 중심의 상장지수펀드로, 러셀 1000 기술 지수를 추종합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대형 기술 기업들에 투자하는 ETF라고 보면 되는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세계적인 IT기업들 중심의 종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주된 보유 종목입니다.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반도체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 걸쳐 있어 기술 산업 전반의 흐름을 반영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보유 종목 수는 약 140개로 분산이 어느 정도 이루어지면서도 특정 대형 기술주에 대한 집중도가 높은 편입니다. 성과 면에서도 주목할 만한데, 최근 1년 수익률은 S&P 500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지만, 3년, 5년, 10년으로 기간을 넓혀 보면 훨씬 높은 성과를 기록해 왔습니다. 이는 기술 산업의 빠른 성장과 맞물려 장기적으로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IYW ETF 차트

IYW는 VGT, QQQ, XLK와 자주 비교되는데, 각 ETF마다 특징이 조금씩 다릅니다. VGT는 뱅가드가 운용하는 ETF로, 정보 기술 섹터 중심으로 투자하며 상대적으로 낮은 총보수가 강점입니다. QQQ는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기술주 비중이 높지만, 엄밀히 말하면 기술 ETF라기보다는 나스닥 대표 기업들을 포함한 ETF입니다. XLK는 S&P 500 정보기술 부문만을 포함하기 때문에 가장 정통적인 IT 섹터 ETF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IYW는 통신 부문도 포함하고 있어 다른 ETF보다 더 넓은 범위를 포괄하며, 장기 수익률 면에서도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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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총보수가 0.39%로 QQQ나 VGT보다 다소 높은 편입니다. 장기 투자 시 비용 차이가 누적될 수 있기 때문에 저비용 ETF를 선호하는 투자자라면 이 부분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배당 수익률이 낮아 배당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이 다소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당보다는 기술 섹터의 성장성을 보고 투자하는 경우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 ETF의 또 다른 장점은 높은 유동성과 거래량입니다. 쉽게 매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장기 투자뿐만 아니라 단기적인 기술주 트레이딩을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도 적절한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블랙록이라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가 관리한다는 점도 안정성을 높이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운용 규모도 상당한 수준인데, 현재 약 30조 원에 달하며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도 꾸준히 받고 있는 ETF입니다. 분기마다 배당을 지급하지만 자본 성장에 초점이 맞춰진 상품으로 배당은 미미합니다.

미국 기술주 이미지

IYW는 기본적으로 기술주의 움직임에 따라 변동성이 높은 편입니다. 기술 섹터는 거시경제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특히 금리 변동에 민감합니다. 금리가 오를 때 기술주의 밸류에이션이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크고, 반대로 금리가 내릴 때는 성장성이 부각되며 강한 반등을 보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투자할 때는 경제 흐름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특정 섹터에 집중된 포트폴리오이기 때문에 분산 투자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기술 산업의 성장성을 믿고 장기적으로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인 ETF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1년 동안의 수익률은 13.93%를 기록했으며, 시장 흐름을 따라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장기 성과를 보면 여전히 S&P 500을 웃도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미래 기술 산업의 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은 투자자들에게 적절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에 신경 쓰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하며, 기술주가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하여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IYW는 미국 기술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장기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ETF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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