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6.2
태국 자유여행
국내를 떠나 해외에서 휴식을 즐기기엔 가성비로 동남아 만한 곳이 없다.
간단하게 태국 방콕에 대해서 적어보면,
5시간의 긴 비행시간.
나나역 근처에 가성비 좋은 호텔부터 비싼 호텔까지 많지만
특히 태국은 가성비 호텔도 보통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에 아침 조식까지 나름 괜찮다.
음식은 거의 인도식 음식이 반 이상인데 나름 과일 케이크 토스트 양식에 태국 음식까지 골고루 있다.
태국 방콕이 다른 동남아 여행지보다 뛰어난 장점중에 하나가 바로 지하철인데 지하철이 잘되어있어서 관광지 등 목적지에 지하철로 갈 수 있다는 부분이 큰 장점이고 지하철도 깨끗하고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온다 .
태국어 또는 영어가 능통하다면 그냥 보고 바로 구매할 수 있고 , 아니라면 번역기로 실시간 번역해서 구매하면
되니 문제는 전혀 없다.
방콕은 야시장 천지라 한 번씩 이곳저곳 들러서 구경도 좀 해보고 , 하나씩 먹어보며 시장구경도 하고
근처 차이나 타운 구경도 하고 동남아 여행에선 보통 물가가 저렴한데 덥다 보니... 지나가다 커피나 생과일주스 자주 먹게 된다.
저렴하지만, 태국이 필리핀이나 베트남 라오스 보다는 물가는 살짝 비싼 편이라 생각하면 되고
일반 유명한 프랜차이즈들은 한국 가격이랑 비슷하다 생각하면 된다.
보통 태국은 밤낮이 완전히 바뀌는 장소들이 있으니 낮에 가볼 만한 곳, 밤에 가볼 만한 곳 찾아서 가는 편이 좋다.
예를 들어 방콕에는 유명한 카이산로드, 여행자거리, 파타야뿐만 아니라 지하철 역으로 갈 수 있는 곳이 많은데,
여행자거리는 저녁에 가야 정말 동서양 관계없이 모여 놀 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나 낮에 가면 볼 게 없다.
그러니 카이산로드 -여행자거리에서 제대로 동서양 인들과 으쌰으쌰 사진 찍고 즐겁게 있다 오고 싶다면 , 하루 숙박을
카이산로드 근처로 잡는 게 좋다. 카이산로드의 밤은 저녁 11시부터 시작이다.
(숙박은 하루면 충분하다. 돌아다닐 곳은 중심지가 많으므로 )
숙소를 나나역 아속역 근처로 잡으면 주변에 없는 게 없어 편하고 코리아타운도 가까이에 있어 한국음식이 당길 때
걸어가서 먹을 수 있다.
방콕의 최고 쇼핑센터 겸 랜드마크 역할까지 하고 있는 아이콘씨얌은 나나역 숙소에선 강 하나를 건너 있으므로
지하철 타고 돌아도 되지만 사판탁신역에서 내려 바로 앞에 있는 수상보트를 타고 시원하게 달리면 금방 도착한다.
보트로 5분 정도 가면 도착하는데 실제 눈으로 보는 크기는 어마어마하게 크고 깨끗하다.
안에 들어가면 어지간한 우리나라 백화점 저리 가라 할 정도로 크고 각종 명품부터 일반 브랜드까지
다 갖추고 있다.
그리고이 안에도 1층이 완전 실내야시장이다.
음식 종류도 엄청 많고 사람도 많다. 많은 먹거리들에 비해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장소는 부족하니 자리를 잘 맡아야 한다.
인원이 홀수라면 원치 않는 합석도 있다.
음식은 로컬 은 다 저렴한 편이고 커피도 마찬가지이다. 태국에 오면 마사지는 필수.
방콕은 워낙 유명한 여행지라 워낙 다양한 블로그에 정보들이 많으니 대충 이 정도에서 정리하고
주의사항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1. 전자담배 태우는 사람은 태국에 가져가면 안 된다. 불법이다. 태국 현지에서 사야 한다.
태국이 허가한 전자담배만 필수 있다고 한다. 걸리면 압수에 벌금이니 가져가지 말고 현지 도착하면
길거리에서 여기저기서 팔고 있으니 (24년 6월 기준 태국인이 사면 250밧 우리 돈 만원인데
한국인은 400-450밧 받는다... 대략 1만 7천 원 정도.) 그걸 사자.
2. 태국은 편의점에서 연초담배를 숨겨서 판다. (편의점 어디든 들어가면 안 보이게 블라인드로 감춰져 있다.
카운터에 얘기하면 보여준다. 대 X는 대놓고 팔면서 담배는 숨겨서 판다.)
그리고 길거리 자판에서 파는 담배는 보통 다 가짜니 반값이어도 사지말자. (시제로 사용불가한 잎으로 만든 쓰레기)
2. 녹색에 나뭇잎 마크 있는 곳은 피해야 한다.(대 X) 괜히 한번 해보겠다고 하다간, 돌아올 때 공항에서 검사하는 경우 있다고 하니 조심하자..(베트남 태국은 대 X, 벌룬 성행 하기 때문)
*다만 음식점에 나뭇잎 마크가 있다고 전부 음식에 들어가는 건 아니다. 1층은 일반 음식 , 2층은 대 X 나눠져
있는 곳도 많으니 번역기로 물어보고 먹어도 된다.
3. 길거리 자판에서 파는 담배는 보통 다 가짜니 반값이어도 사지말자. (시제로 사용불가한 잎으로 만든 쓰레기)
4. 어딜 가나 소매치기 조심. 거리마다 그리고 지하철에서도 조심하라고 쓰여있음.
5. 해산물 저렴하다고 아무대서나 먹지 말고 어지간하면 실내수족관이 있는 장소에서 먹어야 한다.
특히 알레르기 있는 사람들 면역력 약한 사람들 시설 안되어있는 저렴한 곳에서 먹으면 보통 탈 난다.
6. 저녁시간에 길에 나와 서있는 여자들 중 1/3은 남자일 수 있다.(그렇다고 한다. 누군가에게는 이것도 주의사항..)
7. 마지막날 공항 들어가면 담배 못 피운다. 일단 들어가면 필 수 있는 곳이 아예 없다.
예전에는 흡연실이 있었는데 지금은 막아놨으니 흡연자는 최대한 늦게 들어가자.
그래도 최소 6-7시간 못 피니..
8. 담배는 200개비 넘어가면 개수당 벌금 낸다고 하니 한 보루 이상이면 지니고 있는 것도
버리자.
* 대략적인 태국물가. 전신마사지 2만 원 전후.
*태국에서 많이 사는 것은 약(타이레놀, 센터롬, 파스, 아크네틴 A크림, 멜로덤) , 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