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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ATHON 디지털 홀딩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하며 한국돈으로 1억4천만원을 넘었을때 많은 사람들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을까 라고 뒤늦게 비트코인을 구매하려고 하지만 너무 높은 가격에 불안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비트코인 관련 주식들도 덩달아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에는 직접 비트코인 채굴하는 기업 MARATHON 디지털 홀딩스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채굴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 중 하나가 바로 MARATHON 디지털 홀딩스입니다. 이 기업은 비트코인 채굴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았으며,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성과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MARATHON 디지털 홀딩스는 2010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설립되었으며, 처음에는 암호화폐와 무관한 기업이었습니다. 그러나 2017년 비트코인 채굴 사업에 과감히 뛰어들며 업계의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이후 2021년 회사명을 변경하며 디지털 자산 전략을 본격화했습니다. CEO 프레드 틸은 비트코인의 희소성과 인플레이션 방어 역할을 강조하며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를 세계 최대 채굴 기업으로 성장시켰습니다.

비트코인채굴 이미지

MARATHON 디지털 홀딩스 는 현재 34,700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비트코인 공급량의 약 0.16%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대규모 보유량은 단순한 채굴 수익 창출을 넘어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최근 10억 달러 규모의 무이자 전환사채를 발행하며 대규모 비트코인을 매입한 것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입니다. 비트코인의 핵심 가치는 희소성에 있으며, 4년마다 발생하는 반감기로 인해 공급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2024년 반감기 이후 블록당 채굴 보상은 3.125 비트코인으로 감소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의 가치 상승을 견인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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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체 채굴 시설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마라톤의 채굴 시설 중 53% 이상이 직접 소유한 것이며, 이를 통해 운영 통제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친환경 채굴을 위해 메탄가스와 바이오매스 등 좌초된 에너지를 활용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가치를 실현하는 데도 힘쓰고 있습니다.
 
MARATHON 디지털 홀딩스 는 미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2028년까지 전체 매출의 50%를 해외에서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인프라 투자와 채굴 능력 확장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 덕분에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는 2024년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670% 성장하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주식이 폭등하는 이미지

비트코인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MARATHON 디지털 홀딩스 는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AI와 고성능 컴퓨팅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직접 개발한 침수 냉각 시스템은 데이터센터 운영을 최적화하며, 이를 통해 채굴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 증대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습니다.
 
최근 MARATHON 디지털 홀딩스 는 정치적 변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 후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면 채굴 기업의 수익성도 개선되며, 이에 따라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의 주가 역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MARATHON 디지털 홀딩스 차트

그렇다면 비트코인이 한화 1억5천만원을 돌파한 지금 채굴기업인 MARATHON 디지털 홀딩스도 폭등했을까? 비트코인이 오를때마다 덩달아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비트코인처럼 올라가서 자리를 잡지는 않고 널뛰기 처럼 다시 내려오는 모습입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목표 주가를 27달러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추가 상승할 경우 주가 역시 상승할 가능성은 있습니다.비트코인 채굴 산업은 전력 비용과 운영 효율성이 핵심 요소입니다. 전기료 절감을 위해 다양한 기술을 도입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더 효율적인 운영 모델을 구축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감기로 인해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들면서 채굴업체의 수익성은 점점 더 압박을 받을 것입니다. 이에 대비하여 AI 및 데이터센터 운영 등 새로운 수익원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 기업은 비트코인 시장과 함께 움직이는 기업입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면 주가 역시 상승할 가능성이 크며, 반대로 비트코인이 약세를 보이면 주가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뿐만 아니라 채굴 업계의 기술 발전, 운영 효율성 개선, 글로벌 확장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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