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투자 금리인하 후 성장률에 따른 반도체 엔비디아 그리고 SOXL

 

엔비디아와 SOXL 

 

최근 미국 경제는 실업률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가 안정과 노동 시장의 둔화는 일부 경기 지표에서 드러나지만, 경제 전반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경기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50bp 금리 인하를 단행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GDP 성장률은 3%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11월과 12월에도 추가적으로 0.25%씩 금리 인하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올해 말 기준 금리는 4.4% 대에서 안정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러한 금리 인하 사이클은 미국 경제의 부드러운 연착륙을 돕는 방향으로 작용할수 있습니다.

 

다만 반도체 시장은 최근 성장 정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끝없이 성장한다면 모두가 좋겠으나 시장에서 반도체의 연간 성장률은 정점에 가까워진다고 보는 시각이 많으며,이 금리 인하로 인하여 신용에 의존하는 기업들에게는 긍정적인 영향이 있겠지만, 이것이 달러 약세로 인하여 일부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최근 엔비디아는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이로 인해 반도체 3배 레버리지 ETF인 SOXL 또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엔비디아는 하락 추세선을 돌파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20일 이동평균선 부근에 위치해 있으며, 주봉에서는 20주선을 소폭 돌파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고점 부근에서 조정이 나올 가능성도 있으며, 매수를 고려한다면 하락 추세선을 돌파한 후 진입하는 것이 조금더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SOXL 또한 마찬가지로 현재시점에서 안정적인 투자보다 수익을 위한 투자로 SOXL을 매수한다면 역시 하락 추세선을 마감하면서 지지선 돌파 시 매수 기회를 노리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향후 금리 인하로 인한 경기 침체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