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연배당 12% 목표의 미래에셋 타이거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 ETF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데일리커버드콜ETF

 
타이거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데일리커버드콜ETF는 2025년 1월에 출시된 신상품으로, 안정적인 배당 수익과 시장 상승 참여를 동시에 추구하는 독특한 투자 상품입니다. 이 ETF는 다우존스 US 디비던드 100 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하며, S&P 500 ATM 콜옵션 매도를 통해 운용됩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배당과 함께 시장 상승 모멘텀에도 일정 부분 참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연간 최대 12%의 분배를 목표로 하며, 옵션 매도 비중을 최소화하여 기존 상품보다 더 높은 상승 참여 가능성을 제공합니다. 이 ETF의 운용 수수료는 0.25%로, 주식형 ETF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며, 출시 후 첫날 약 300만 주의 높은 거래량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기초 지수는 다우존스 US 디비던드 100 지수의 수익률과 S&P 500 ATM 콜옵션 매도 수익률을 합산하여 산출되며, 종목 선정 기준으로는 10년 이상 연속 배당, 유동 시가 총액 5억 달러 이상, 3개월 평균 거래대금 200만 달러 이상 등을 포함합니다. 또한, 최종적으로 현금흐름, 부채비율, 자기자본 이익률, 연배당 수익률, 5년 배당 성장률 등 네 가지 펀더멘탈 요소를 동일 가중 방식으로 평가하여 상위 100개 종목을 선정합니다. 
 
옵션 매도 전략은 데일리 방식으로 운영되며, 매 영업일 기존 매도 옵션을 만기 정산하고 신규 매도 옵션을 설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옵션의 행사 가격은 옵션 매도일 전일 S&P 500 지수 종가를 기준으로 결정되며, 이를 통해 매일 시장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데일리 방식은 먼슬리 방식보다 상승 참여에 유리한 구조를 제공하며, 하락 방어력도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잦은 매매로 인해 수수료가 증가할 수 있으며, 운영 비용이 기존 상품보다 높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신중히 접근해야 합니다.

이 ETF는 매월 15일경 분배금을 지급하며, 다른 ETF들과 달리 월중에 지급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격주 배당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일정한 현금 흐름을 유지하며 자산 관리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타이거 미국배당 타겟 커버드콜 1호와 2호 상품과 비교했을 때, 기초 자산 상승에 약 90% 참여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더 높은 성장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1호와 2호는 각각 85%와 60%의 참여 수준을 보였습니다.
 
타이거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데일리커버드콜ETF는 기존 상품 대비 더 나은 성과를 낼 가능성이 있어 신규로 진입하는 투자자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기존 1호 2호를 가지고 있는 투자자들은 조금 더 시간을 두고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타이거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데일리커버드콜ETF는 투자 전략과 성과 측면에서도 많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S&P 500 ATM 콜옵션을 활용하여 연간 10%의 프리미엄을 목표로 하는 전략은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먼슬리 옵션 매도 방식보다 더 나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다만, 데일리 방식의 운영이 상승장에서 더 효과적일 수 있으나, 하락 시 기초 지수를 더 많은 비중으로 추종하기 때문에 방어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이 ETF는 높은 배당과 안정성을 목표로 하며, 배당 성장이 중요한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입니다. SCHD와 같은 미국 배당 ETF들과 비교했을 때, 지난 10년간 SCHD의 배당 성장률은 약 11%로 높았으나, 타이거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데일리커버드콜ETF는 연간 12%의 높은 분배를 추구하기 때문에 분배락을 감안할 경우 배당 성장 가능성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당 성장보다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중시하는 투자자들에게 더욱 적합한 상품입니다.
 
결론적으로 타이거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데일리커버드콜ETF는 안정적인 배당 수익과 시장 상승 참여를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 상품으로, 높은 배당 수익률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높은 분배를 목표로 하는 만큼 초기 진입 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시장 상황과 상품의 성과를 약 1년간 관찰한 후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