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누가 요즘 이걸 신어? 하던 아식스 5년간 680% 상승중

언제까지 상승할까 외면받던 브랜드 아식스

 
ASICS Corporation은 일본, 북미, 유럽, 중국,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및 남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스포츠 용품을 제조 및 판매합니다. 이 회사는 소매점과 온라인을 통해 아식스, 아식스타이거, 오니츠카타이거 브랜드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1943년에 설립된 ASICS Corporation은 일본 고베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아식스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러닝을 취미로 삼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아식스는 기능성과 신뢰성을 중시하는 브랜드로, 이러한 특성이 회사의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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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재 탑 브랜드 나이키의 부진과 서서히 세계시장을 잠식하는 아식스

 
24년 9월에 한번 나이키와 아식스를 비교했던 글 그 이후로도 지금까지 아식스는 상승추세입니다. 9월에 3000엔 이었던 주가는 지금 3680엔을 터치하고 현재 조정 중인 모습입니다. 과거 아식스는 주로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한 "아재 운동화"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최근 젊은 세대 중심으로 아식스의 디자인이 세련되고 쿨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판매 증가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유명 디자이너와의 협업과 더불어 젊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매출 성장의 주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결과로, 스포츠 스타일 사업부의 매출은 계속적인 증가와 눈에 띌만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그로 인한 아식스의 수익성도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이는 프리미엄 제품군의 판매 비중 확대와 도매업체를 통한 유통보다는 직영 매장을 통한 직접 판매 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아식스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도쿄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아식스의 주가는 2024년 들어 두 배 가까이 상승하며 2024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5년 현재 주가는 3500엔 위치에서 조정 중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아식스가 현재 최고의 순간을 보내고 있다고 평가하며, 아식스의 예상 순익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이 34배로, 나이키의 25배보다 높지만 시가총액은 나이키에 비해 작은 편입니다. 또한 이러한 부분은 더 나은 마진과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통해 이러한 프리미엄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아식스 신발은 동양인의 발에 최적화된 편안함으로 유명하며, 착용자들로부터 "발이 땅 위에서 걷는 느낌"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온라인 판매 중심 전략에 대한 아쉬움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신어볼 수 있는 기회 확대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도 존재합니다. "아재 신발"이라는 과거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하고,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 젊은 세대와 기존 고객층 모두를 만족시키는 아식스의 행보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