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ETF>매달 들어오는 배당금, 이제는 월배당 ETF 시대

월배당 ETF를 해야하는 이유

 
국내 월배당 ETF는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히 젊은 투자자층에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월배당 ETF는 말 그대로 매월 일정한 배당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일반적으로 커버드 콜 전략을 사용해 현금 흐름을 창출합니다. 전통적인 배당형 ETF와 비교했을 때, 전통 배당형 ETF는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실제 자산에 투자하여 배당을 지급받지만, 커버드 콜 ETF는 기초 자산을 보유하면서 동시에 콜 옵션을 매도하여 프리미엄을 통해 수익을 창출합니다. 이렇게 월 단위로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점은 장기적인 자산 증식을 목표로 하는 투자자뿐만 아니라, 매달 꾸준한 현금 흐름을 원하는 투자자에게도 매력적인 특징으로 다가옵니다.

 
그냥 단순하게 테스트를 삼성전자와 PLUS 고배당주를 돌려보아도 21년 2월 부터 월 배당을 주는것을 제외 하고도 우리나라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 보다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동안 시장보다 낮은 수익률 이지만 최대 낙폭은 19.57%로 같은 기간 시장 최대 낙폭 24.80%보다 안정적이었으며 삼성전자는 시장보다 낮은 수익률에 최대 낙폭이 33.97%로 같은 기간 시장 최대 낙폭보다 높아 리스크까지 컸습니다.단순 최근3년 정도의 비교로 낫다라고 하려는게 아닙니다. 보통 주식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삼성전자를 가지고 있는 가장 단순한 이유중 하나가 바로 안정성 인데 월배당을 주는 ETF가 안정성에서 더 우위에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며 월배당 ETF에 자금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개인 투자자 자금 3천억 원이 커버드 콜형 월배당 ETF에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월배당 ETF가 수익성과 안정성 모두를 고려한 투자 상품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월배당 ETF는 매월 고정적인 수익을 제공하여 투자자가 투자 포트폴리오를 더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합니다.
 
다만, 월배당 ETF는 투자 시 기초 자산의 상승 또는 횡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기초 자산의 하락이 예상되는 시기에는 옵션 매도 수익만으로는 배당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러한 ETF는 기초 자산의 변동성에 따라 수익률이 좌우되므로 시장 변동성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께서는 단순히 매월 받는 배당의 크기에만 집중하기보다는 토탈 리턴 관점에서 접근하여 전체적인 수익성을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국내에서 제공되는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TIGER 미국배당 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 SOL미국30년국채커버드콜(합성), KODEX테슬라커버드콜채권혼합액티브와 같은 월배당 ETF는 국내 대표적인 월배당 상품으로, 안정적인 수익 흐름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들 ETF는 비교적 안정적인 자산에 투자하여 예측 가능한 배당 수익을 제공하고 있으며, 배당금은 매달 일정하게 지급되어 투자자들이 정기적으로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예를 들어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은 미국 나스닥 100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활용하면서 안정적인 배당을 목표로 하는 상품입니다. TIGER 미국배당 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는 미국 다우존스 주식에 대한 커버드 콜 전략을 통해 배당을 창출하며, SOL미국30년국채커버드콜(합성)은 미국 장기 국채를 활용해 낮은 변동성 속에서 월배당 수익을 제공하는 ETF입니다. KODEX테슬라커버드콜채권혼합액티브는 테슬라 주식을 기초로 한 커버드 콜 전략과 채권을 결합해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매월 배당을 지급하는 상품입니다.

이러한 국내 월배당 ETF의 장점은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매월 제공함으로써 투자자들이 필요에 따라 그 수익을 재투자하거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월배당 ETF에 투자할 경우, 매월 들어오는 배당금으로 재투자하여 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고, 또는 현금 흐름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일정한 배당 수익을 인출하여 사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이와 같이 안정적인 수익 흐름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월배당 ETF는 매우 적합한 상품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한국 ETF 시장이 현재 150조 원을 넘어설 정도로 성장한 상황에서 월배당 ETF가 전체 ETF 시장의 약 6%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사실입니다.

이러한 월배당 ETF가 제공하는 수익의 지속성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시장의 변동성에 따라 월배당 ETF의 배당률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조건에서 월배당 ETF가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배당을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투자자는 배당 소득세 및 금융종합과세에 대한 고려 또한 필수적입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배당 소득에 대한 과세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매월 발생하는 배당 수익이 투자자 본인의 소득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배당형 ETF는 매월 고정된 현금 흐름을 통해 꾸준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매력적인 투자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다만 월배당 ETF의 실제 수익률과 마케팅에서 제시되는 수익률 간의 차이를 충분히 이해하고, 신중한 검토 후 투자 결정을 내리시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